'동상이몽2' 한고은 신영수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 함께 남이섬으로 결혼기념일 여행을 떠났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함께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이섬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남이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제일 먼저 짚와이어를 타러 갔다. 무려 80m에 달하는 높이를 본 한고은과 신영수는 시속 80km로 달리는 어드벤처 코스 대신 시속 40km로 달리는 패밀리 코스를 선택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던 한고은은 “남편은 놀이공원에서 탈 수 있는 게 없다”며 “저는 고소공포증만 있다. 제가 무서워하니까 남편은 티를 못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0m 꼭대기에 오른 두 사람 중 먼저 신영수가 먼저 짚와이어를 탔다. 신영수는 처음에 겁내는 듯하더니 이내 웃어 보이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탑승한 한고은 역시 처음엔 무서워하다가 “나쁘지 않아”라며 평온한 모습으로 기구를 탔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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