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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남이섬 짚-와이어 탑승객 20만명 돌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30
조회수 650
▲ (사진제공:가평군청) 경기 가평군과 (주)자나라인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오가는 짚-와이어 누적 탑승객이 20만명을 넘어서 새로운 익스트림 레저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평=국제뉴스) 장영광 기자 = 경기 가평군의 명소 자라섬과 남이섬의 하늘길을 잇고 있는 짚-와이어(Zip-wire)가 꾸준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가평군과 (주)자나라인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오가는 짚-와이어 누적 탑승객이 20만명을 넘어서 새로운 익스트림 레저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개장한 지 4년 10개월 만에 이룬 기록이다.

가평 짚-와이어는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남이섬 선착장에 위치한 25층 아파트 높이의 80m 타워를 이용하여 고공에서 와이어로프를 타고 하늘을 나르듯 활강해 자라섬과 남이섬에 닿는 시설이다.

전체 길이가 1580m로 세계에서 1648m로 가장 길다는 알래스카 짚-와이어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길이다.

짚 와이어는 이 타워를 중심으로 자라섬까지 640m, 남이섬까지 940m를 순간 최대 80km속도로 북한강을 가로질러 자라섬과 남이섬에 도착한다.
80초 내외에서 자라섬과 남이섬, 북한강 일대의 경관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을 만끽하게 되는 가평 짚-와이어는 번지점프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가평군, 경기관광공사,(주)남이섬이 공동출자한 (주)자나라인이 운영하는 가평 짚-와이어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개장 초기인 2011년 2만8천800여 명이었던 이용객은 2012년 3만3천600여 명, 지난해 5만2천700여 명에 이르러 연평균 20.7% 가량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 호조에 힘입어 전년도에는 20억원의 이상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5.4%의 주주배당이 이뤄져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TV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개장 후 지금까지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 또한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하강시설관련 법규 혹은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가평 짚-와이어는 미국재료시험학회(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의 놀이기술 탑승장치(Amusement Ride and Devices)위원회가 지속적인 검증을 실시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산업용 로프접근 무역협회(IRATA)의 교육과정을 통해 로프구조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자격증을 취득해 세계적 수준의 시설관리 및 운영이 가능해 졌다.

가평 짚-와이어 관계자는 “탑승객 20만 명 돌파를 계기로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환경 레저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짚-와이어는 지난 7일 남이섬 선착장 짚와이어 탑승타워 앞에서 20만 번째 탑승고객에 대한 이벤트를 가졌다.

▲ (사진제공:가평군청) 가평 짚-와이어는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남이섬 선착장에 위치한 25층 아파트 높이의 80m 타워를 이용하여 고공에서 와이어로프를 타고 하늘을 나르듯 활강해 자라섬과 남이섬에 닿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