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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짚와이어 '승승장구'…배당액 두 배 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7-30
조회수 490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남이섬은 짚와이어 운영수익 배당액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짚와이어는 가평 선착장에 설치한 80m 높이의 타워에서 쇠줄을 이용해 공중에서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이동하는 하강 레포츠 시설이다.

이를 운영하는 자나라인㈜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2.7%에 이어 올해 5.4%를 배당했다.

자나라인은 2009년 남이섬이 50%,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이 각각 26%와 24%를 출자한 자본금 35억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남이섬 짚와이어<<연합뉴스 DB>>

공공기관이 절반을 투자했지만, 경영은 남이섬이 맡아 민간기업의 우수 경영기법을 도입한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짚와이어 사업은 2011년 개통 첫해 2만8천명, 이후 매년 20%씩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 5만2천700여명이 탑승,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이용률도 1만여 명으로 21%나 차지했다.

남이섬의 한 관계자는 “주주총회를 통해 전년도에 이어 이익잉여금(수익금)에 대한 배당을 결의, 전년보다 두 배 수준인 5.4%로 가결됐다”며 “관공서와 민간이 합작해 벌이는 사업 중 수익을 내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나라인은 남이섬과 정선에서 운영 중인 짚와이어와 관련, 최근 시스템 보급회사인 미국 테라노바사의 전문 인력이 현장을 찾아 정기 안전점검을 벌였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20 16:14 송고